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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레코딩커스텀. 과연 찐일까?

20-05-1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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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형은 찐이야.ㅋㅋㅋㅋ


그런데 레코딩 커스텀이 처음 나왔던 80년대 초반에나 레코딩에 좋은 드럼이었지

지금 시대에는 오히려 라이브에 더 좋은 드럼인거 알아?


왜냐면, 레코딩커스텀이 처음 나왔을 때는 메이플쉘이 지금처럼 많이 사용되지 않았고

야마하 안에서는 메이플쉘 드럼이 아예 없었거든.

그러다보니, 자기들이 만드는 드럼 중 가장 울림이 좋고 단가가 높은 드럼은 홋가이도산 버찌를 사용한 레코딩 커스텀이었어.

그래서 이름이 레코딩 커스텀이란 이름이 붙었지.

자기들의 최고가 드럼에게 뭔가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줘야 했으니까.

( 예나 지금이나 왠지 라이브 보다는 레코딩이 더 어렵고 세밀한 작업같고 그렇잖아?ㅎ )


하지만, 이제는 버찌보다 미드레인지가 풍성한 메이플이란 재질이 대중화 됐잖아?

게다가, 로직과 프로툴이 대중화 되면서 마이크로 수음을 받을때 최대한 풍성하게 받아야 한단 말야?

그래야 칠꺼 치고 깍을거 깍고 원하는 소리로 만들거든.

소스를 받을때 좀 과하게 받아야 하는데 너무 담백하게 받아버리면 후작업할때 겁나 후회하게 돼.

뭐, 이건 사실 내가 엔지니어가 아니라 여기까지만 할게.^^


게다가 지금 생산되는 레코딩 커스텀은 잠깐 단종됐다가 다시 나온거잖아?

이게, 사실 레코딩 커스텀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 보기엔 짝퉁이야.

왠 줄 알아?

레코딩커스텀은 홋가이도산 버찌가 핵심이거든.

원래 버찌의 양대산맥이 야마하랑 소노야.

홋가이도산 버찌와 스칸디나비아산 버찌.

근데, 사실 홋가이도산 버찌가 이제 거의 없어.

(아마 야마하가 건조상태로 보관하고 있는 홋가이도산 버찌가 있긴 할거야.

어느 시점에 한정판으로 내겠지. 원래 드럼회사들은 나무부자들이라.)


근데 이게 왜 짝퉁이냐면,

새로 나온 위에 퍼커션센터가 만든 영상의 버찌는 북미산 버찌야.

엥? 북미산?

북미산 메이플은 많이 들어봤는데 북미산 버찌는 잘 못들어봤지?

맞아, 스칸디나비아산 버찌에는 명함도 못 내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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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구형..은 아닌데 거의 구형이라고 볼수는 있어. 홋가이도산 버찌고, 레코딩커스텀 초기형을 그대로 복각해서 만든거거든)


이쯤되면, 나한테 물어볼 수도 있어.

예전에 나온 홋가이도산 버찌로 만든 레코딩커스텀이랑 지금 나오는 북미산 버찌로 만든 레코딩커스텀이랑

소리차이가 있냐고 말야.


ㅈㄴ 있어.

물론, 홋가이도산 버찌를 안 써본 사람은 모르겠지.

근데 나 처럼 원래 오래전부터 레코딩 커스텀을 접해봤고

또, 한때 한정판 레코딩 커스텀을 팔아봤던 사람은 대번에 알아.

'와,,씨,, 야마하 실망이다.

이따위로 만들어놓고 전설의 레코딩 커스텀 이름을 갖다 썼다고?'

남쇼에서 내가 북미산 버찌로 만든 레코딩커스텀을 쳐보고 속으로 했던 말이야.

와,,,C.. 내공이 ㅈㄹ 없더라고.

내공이 없다고 말하면 너무 추상적이지?

이게 홋가이도산 버찌로 만든 레코딩커스텀이랑 비교를 하면,

좀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 있어.

깊이감이 좀 많이 떨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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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그냥 뇌피셜같지?

장실장이 그냥 지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것 같지?

근데 아냐.ㅎㅎ


홋가이도산 버찌와 북미산 버찌는 나무가 자라난 햇수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

홋가이도산 버찌가 왜 없을까?

다 써버린거야. 다시 자랄때까지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그럼 북미산버찌는?

사실 북미산이라는 말은 보통 캐나다를 말하거든?

캐나다가 미국보다 위에 있어서 더 춥잖아.

게다가 캐나다 국기가 단풍잎인거 알지?

단풍나무가 메이플이잖아.

즉, 캐나다엔 원래 단풍나무가 많아. 캐나다 전역에.


근데 북미산 버찌도 그럼 캐나다산일까?

아니. 레코딩커스텀에 들어간 북미산 버찌는 실제로 미국산이야.

미국이 캐나다보다 아래 있으니, 따뜻하겠지?

따뜻하니까 빨리 자라겠지?

브라질이나 적도 근처 열대지방에서 나온 나무로 드럼 만든다는 소리 못들어봤지?

왜냐면, 악기로 쓸 수 있는 나무는 밀도가 중요해.

근데 이 밀도는 천천히 자라야 높아지거든?

열대지방 같이 식물이 빨리 자라는 곳에서는 너무 빨리 자라서 밀도를 높일 시간이 부족해.

속이 꽉 찰 시간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고급 수종의 나무일수록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란 나무인거야.

미국산 버찌가 홋가이도산 버찌보다 밀도가 떨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

시간이 안 따라주니까 말야.

그래서 그게 소리로 나타나고 귀로 파악이 되는거야.

원조 레코딩커스텀에 비해선 뭔가 인스턴트 같이 급하게 만들어나온 것 같은 소리가 나지.

익은 김치랑 겉절이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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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노의 SQ1은 어떨까?
알겠지만, SQ1은 러시아산 버찌야.
미국이 추울까, 러시아가 추울까?
충분히 답이 됐을거라 봐.
오랜만에 드럼 얘기하니까 좋네.^^

요 아래 영상은 전에 드럼창고에서 팔았던
레코딩커스텀 출시 30주년기념 45대 한정판이야.
위에 퍼커션센터 사운드샘플이랑 비교해서 들어봐바.
참고로 코멘트를 하자면,
우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전문 엔지니어는 없거든?
그래서 뭐랄까,, 사운드의 상품성? 얼마나 이쁘게 다듬었는가는 
퍼커션센터 사운드 샘플이 더 좋아.
퍼커션센터도 내가 알기론 현재 상주하고 있는 영상촬영자는 없거든.
근데 이 야마하 사운드 샘플은 좋은 파트너랑 함께 작업한거라
소리작업을 전문 엔지니어가 했어.
감안하고 들어봐바.
그래도 내가 말한, 구형의 그 깊은 소리는 캐치할 수 있을거야.
그건, EQ로 없애거나 있게 만들수가 없는 부분이거든.
아!, 드럼창고 영상은 전반부엔 오버헤드 마이크 위주고 후반부가 모든 마이크를 가동한 영상이라
퍼커션센터꺼랑 비교할때는 후반부 영상이랑 비교해야 좀 대등할거야.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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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DRUMGARAGE님에 의해 2020-06-22 17:57:38 갤러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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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드럼님의 댓글

블리스드럼 작성일

칼럼다시쓰시네요 칼럼젤좋아요ㅋㅋ 진짜 옛날에 추석때 몰아서 다읽었었는데...저도 얼마전에 레코딩커스텀 좋냐고 어디에 중고매물있어서 사고싶다고 전화와서 드럼창고에서 스테이지 새거사라고 했었는데ㅋㅋ

장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장실장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병기야.^^^^
그래도 스테이지보단, 레코딩이 좋긴 하지. 돈이 몇배니까.ㅋㅋㅋㅋㅋ

블리스드럼님의 댓글의 댓글

블리스드럼 작성일

중고사신다길래 드럼창고에서 새거사시라고 했습니다ㅋㅋㅋㅋ영업마니하고있습니다ㅋㅋ

장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장실장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업이사냐?ㅎㅎㅎㅎ